- 제1기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답사 해설부터 첫 출발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2023. 9. 9.(토)에 제1기 화순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관내 학생 2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해설사로서 활동을 정식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화순군(군수 구복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관내 초, 중 학생을 대상으로 제1기 화순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교육을 실시했다. 화순을 바로 알고 널리 알리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7~8월 주말과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및 평가를 진행하였고 궁궐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하는 궁궐 체험학습을 1박 2일 운영하였다.
이번 해설사 교육은 궁궐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교육을 실시하는 한국역사해설진흥원과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화순 지역 내 세계문화유산 및 국보로 지정된 유적지를 해설 지역(고인돌 유적지, 운주사, 쌍봉사, 쌍산의소 등)으로 선정하고 철저한 고증과 연구를 통해 교육내용을 구성 하였다.
수료식 후 유적지별로 이어진 ‘화순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족 문화유산 답사’에 참여한 화순초 오한나학생 학부모는 “화순에 살면서도 화순의 역사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우리 아이가 알기 쉽게 해설해 주니 이 유적지가 더욱 생생하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마치 그 시대가 눈 앞에 펼쳐진 듯하다. 정말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 조영래교육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 말씀처럼 우리는 역사를 알아야 한다. 우리 지역의 역사를 먼저 알고 확장 시켜 나가야 한다. 오늘은 정말 뜻깊은 자리다. 앞으로 청소년 해설사 여러분이 우리 화순의 역사를 지키고 널리 알려 달라. 제 1기 화순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로서 활동을 정식으로 선포한다 ”며 해설사의 힘찬 첫 출발을 격려하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