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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본청·직속기관 인력 20% 감축

 

전남도교육청이 본청과 직속기관의 방만한 인력을 감축하고 현행 2국 체제를 3국으로 전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1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본청은 정책 중심, 직속기관은 역할 중심, 교육지원청은 학교지원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 교육감은 “지난 2008년 조직개편 후 10년이 지났다”며 “10년 전보다 학생 수는 10만명, 학교 수는 100여 곳이 줄었는 데도 도교육청과 산하 기관 직원 수는 오히려 30% 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향후 조직개편은 본청과 직속기관의 조직을 축소하고 방만한 사업을 폐지·축소하는 것이다”며 “감축된 인원은 지역교육청으로 내려 보내서 학교를 지원하는 일을 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019년 1월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하면 본청과 직속기관 인력의 20% 가량이 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 교육감은 “여러 자리가 없어지고 또 지역청으로 전출되는 분들이 많아 불만도 있고 저항도 있을 것이다”며 “하지만 이 일은 전남교육의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유·초·중등 교육에 대한 권한을 시·도 교육청에 전면 이양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 본청의 2국 체제를 3국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장 교육감은 “취임 후 석달 간 혁신전남교육의 초석이 될 조직개편에 대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든 조직개편은 최대한 조직의 안정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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