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최경화)는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65명을 대상으로 ‘2022 다문화교육 전문교원양성 심화과정 직무연수’를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30시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6월에 실시된 이론 중심의 기본 교육과정에 이어 현장 실천 중심의 심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다문화이해교육 교과 적용 사례 ▲진로지원 실제 ▲상담 실제 ▲다문화감수성 신장 방안 ▲유관기관 연계방안 ▲한국어학급 운영 사례 등 현장 중심의 다문화교육을 통해 학교를 지원하는 다문화교육 전문교원 양성이 목적이다.
특히, 6월에 실시된 기본과정 직무연수(30시간)와 심화과정 직무연수(30시간)를 이수한 교원은 희망에 따라 전남다문화교육지원단으로 활동하며, 학교를 찾아가 다문화이해교육 관련 강의를 비롯, 교사, 학부모 대상 강의와 컨설팅 활동으로 전남지역 다문화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한다.
연수에 참여한 시전초 조선미 수석교사는 “다문화교육 관련 연수를 단계별로 이수하는 과정에서 다문화 감수성이 길러졌을 뿐 아니라 교사의 전문성이 길러지는 것을 경험했다”며 “우리학급 학생들의 다문화감수성 신장을 위해 어떤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고 말했다.
최경화 원장은 “본원의 다문화교육의 다양한 교육적 지원은 전남지역 학생들의 다문화감수성을 기르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본원은 학교 현장에 필요한 양질의 연수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모든 학교의 다문화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