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이 12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2박 3일간 제주 일원에서 ‘2022. 탄소중립 시범학교 테마형 워크숍’을 갖고 성과 공유와 우수모델 확산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기후위기 시대에 학교 탄소중립 실현 우수모델 발굴을 위한 탄소중립 시범학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18개교의 관리자와 업무담당자 등 36명이 참여했다.
1일 차 성과공유회에서는 학교급별 모둠 성과공유를 시작으로 우수 운영사례 발표, 제도 개선 등 기타 요청 사항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이어, 2~3일 차에는 선흘곶자왈 마을연계 체험, CFI미래관 견학 등 환경생태 감수성 함양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 교사는 “지구사랑에 대한 공통분모를 가진 여러 학교 선생님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며 “워크숍에서 배우고 느낀 것을 토양 삼아 환경교육에 앞장서는 교육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섭 미래인재과장은 “‘교육기본법’ 개정과 초‧중 환경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학교 기후변화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2023학년도에도 ‘탄소중립 선도학교’ 공모사업을 통해 유‧초‧중‧고 51개교를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