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을 맞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청렴도 향상을 내부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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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육감은 28일 오전 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이번 주가 취임한 지 3주년이 된다”며 “그 동안 아쉽기도 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게 ‘청렴도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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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떤 부분에서는 획기적인 개선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소폭의 점수향상은 있었지만, 확실하게 청렴도가 나아졌다고 말하기 어렵다. 기대에 미치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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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육감은 “그동안 청렴시민감사관,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등 외부인사들이  실제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청렴도를 향상하는 정책을 추진했다”며 “관급자재 등 물품구매와 관련해서도 새로운 방안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인사·예산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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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육감은 “각 부서나 기관들에서는 청렴도 측정에 대비해 관심을 갖고, 더 보완할 점이 없는지 살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