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2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오는 31일자로 퇴임하는 초 중등 학교장 55명을 초청해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만채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간부진이 참석해 그동안 학교장들의 전남교육에 대한 헌신과 노고를 위로하고, 전남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에서는 다양한 학교경영 방법과 학교 교육을 내실화하는 노하우가 소개됐고,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 등이 오갔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장은 “교육현장을 떠날 무렵 이런 기회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2의 인생에서도 전남교육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전남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주신 교장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퇴직 후에도 전남교육의 발전을 위해 경륜과 지혜를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