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명문도시를 향한 발걸음 계속 지속할 것”

 

아동친화도시 인증 쾌거 …아동권리 보호 실현 기반 다져
올해 교육지원과 신설…지역미래 인재 육성 위한 노력도  

청소년 대상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 인기 만점
자유학년제 대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임우진 광주시 서구청장은 “지난 8월 17일 우리 서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며 “이는 광주 전남지역 최초이자 전국에서도 12번째이다”고 밝혔다.  

임 서구청장은 “그동안 우리 서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를 발족하여 아동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해 온 결과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임 서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곧, 아동을 단순한 보호대상이 아닌 건전하게 성장할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아동권리 보호와 실현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는 것을 뜻한다”며 “우리 구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인 만큼, 우리 구에서는 앞으로 아동친화도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모델을 만들고,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임 서구청장은 “우리 서구는 올해 1월 교육지원과를 신설해 학교나 교육당국에서 다 챙기지 못하는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드림으로써 지역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올해 교육명문도시를 향한 원년으로 삼고 지역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교육환경개선 등 체계적인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임우진 광주시 서구청장과의 일문일답

 

1. 민선6기 지난 3년을 평가해 보신다면? 혹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제가 민선6기 서구청장에 취임한 지 벌써 3년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난 3년은 구정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고, 성숙된 자치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그 동안의 성과를 크게 2가지 측면으로 나눠 설명드리면, 

첫번째로, 지역 사회의 낡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질서를 바로 세우고, 지역사회가 가장 합리적효율적으로 작동되도록 함으로써 지역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일에 중점을 뒀습니다. 

후진적 정치환경에서 오는 구시대적 자치문화(편가르기, 인사 선심행정 등)를 일소하여 성숙한 자치의식 문화를 형성했고, 공직사회의 조직 인사 재정 질서를 바로 세우고 창의 전문행정 역량강화와 청렴문화 정착을 통해 깨끗하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의 관 주도 행정관행을 개선, 주민 주도의 마을마을기 사업 추진 등으로 주민 자치역량을 강화했고, 상부상조의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한 우리동네 수호천사 등 최고 수준의 지역사회 복지모델을 구축했습니다. 

두 번째로, 지역의 꿈과 희망을 창조하기 위해 문화 건강 환경 경제 도시개발 등 도시발전의 주요 측면에서 중장기 로드맵을 완성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명품도시를 건설하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민선6기 출범 후 그동안 중앙 지방의 각종 업무평가·공모사업에서 역대 최고로 334개 분야, 사업비 586억원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2. 민선 6기 주요 공약사업과 현재 공약이행률은 어느 정도인지?

 

공약은 주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우리 서구의 미래 청사진이라는 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구청장에 취임하자 마자 지역발전자문위원회 등의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통해 9대 분야 46개의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예산확보 방안과 일정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계획에 따라 하나 하나씩 추진해 왔습니다. 

그 가운데 주민 주체의 자치·복지공동체 실현을 비롯해 장학재단 설립, 구민체력건강 인증제 도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29개 사업은 이미 완료해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제2서구 노인복지회관 건립,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작은도서관 활성화 등 14개 사업은 늦어도 내년까지 마무리가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공군탄약고 조기이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교육문화권 조성, 화정·쌍촌동 일원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3개 중장기 사업은 광주시가 주도적으로 해 줘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아직 진척이 없지만, 현재 중앙부처 및 광주시 등과 긴밀히 협의해 진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우리 구에서는 공약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구정참여평가단’을 구성해 공약이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지를 매년 평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결과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3. 주민 주도 행정과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대한 부분을 강조해 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민 중심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은데요, 서구만의 특별한 비결이 있습니까?

주민자치 육성을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구에서는 관 주도 행정관행을 주민 주도방식으로 과감히 전환해 마을만들기 사업이나 각종 행사를 주민이 직접 기획·준비하고 이끌어 가는 주민 중심의 자율행정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민자치를 지도·육성하는 과정에서 특별히 유의할 점이 있는데요, 

모든 지원 과정에서 주민의 자발적인 의욕(자발성·능률성·주체성) 고취에 초첨을 맞춰야 하며, 동네일의 참여자는 투명하게 공개모집하고, 각종 교육 등을 통한 주체성 배양 및 역량 강화 등 주민 지도자를 육성하려는 노력을 특별히 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주민자치 육성을 위한 지도 및 지원의 원칙으로 

첫째, 행정의 역할은 동네자치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 최소한의 행·재정적 지원만 하고, 주민의 자발성을 확인한 후 적절하게 지원해야 합니다. 

둘째, 돈보다는 지식·정보·방법을 제시하고, 봉사나 명예·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셋째, 구청의 관여는 최소화 하고, 획일적 목표나 구체적 지침은 가급적 억제하는 한편, 동별 특성이나 여건을 감안하여 그에 맞도록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마지막으로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사랑, 애정, 향토심, 공동체 정신을 육성 고양시켜야 합니다.

 

4. 서구의 ‘민간주도형 복지정책’을 벤치마킹하려고 전국 지자체에서 관심이 많다고 하는데, 서구의 ‘민간주도형 복지정책’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우리 서구의 복지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전국 200여곳의 지자체에서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주민 등 9천여명이 우리 구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우리구에서는 우리동네 어려운 사람은 우리가 돕는다는 상부상조의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복지문제를 민관 협력적 노력으로 풀어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 구 단위 나눔사업인 ‘서구민한가족 나눔운동’ 과 동 단위 나눔사업인 ‘우리동네 수호천사’ 가 있습니다.  

먼저 ‘서구민 한가족 나눔운동’ 은 정부 제도나 정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기 위해 이웃들이 펼치는 따뜻한 나눔운동으로, 1:1 결연사업, 희망플러스 사업, 서민생활도우미제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동네 수호천사’ 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후원자의 지원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공통사업으로 시시CallCall 안부확인사업, 희망우체통 지원사업, 날개달기 프로젝트가 있으며, 동별 지역특성과 복지수요에 따라 18개동에서 50여개의 특화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리구 복지정책의 특징이라면, 주민들이 사업을 주도해 기획에서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자율적으로 추진한다는 것과 획일적인 지원이 아니라 지역의 여건이나 수혜자의 욕구 등에 부합한 맞춤형 서비스라는 점, 그리고 수호천사, 복지통장 등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정과 사랑 전달한다는 점입니다.

5. 서구의 오랜 숙제는 신도심과 구도심의 격차 줄이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며, 청장님께서 생각하시는 도시재생의 방향은 무엇인가요?

서구는 양동 양3동 농성동 등 구도심과 상무지구 금호지구 등 신도심간의 개발의 격차가 심합니다. 때문에 이러한 신 구 도심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구도심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중 서구 관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진행중인 것으로 구 차원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아 4가지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1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양동과 농성동 일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2016 도시재생사업’ 과 ‘양3동 발산마을 새뜰마을 사업’, ‘양동 고령친화형 새뜰마을 사업’, ‘농성동 지역의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 등이 그것입니다. 

또한, 공공 주도의 최소한의 도시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쌍촌동 신촌마을과 화정1동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민간 차원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도 광천동, 양3동, 화정4동, 쌍촌동 등 4개소에서 진행 중입니다.  

또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한 지역주택조합사업 역시 양동, 농성동, 쌍촌동, 광천동 등 6개 지역에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환경적경제적사회적 지속 가능성 요건을 갖추는 것임. 그래야만 도시의 문화와 역사가 지속될 수 있으며, 과거와 역사가 단절된 도시에서는 인간적인 삶의 유지가 어렵다고 생각함. 우리구에서는 이점을 유념해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6. 광주시 5개 자치구 가운데 동구와 북구를 제외한 남구, 광산구,서구에서 교육지원과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서구청총무국 교육지원과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세곳의 다른 자치구와 비교해 차별화된 지역 교육정책이 있다면요?

 

낙후된 지역에서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하며, 교육의 문제는 특정주체에만 맡길 수 없고 지역사회 모든 주체가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합니다.

 

이에 따라 서구에서는 금년 1월 교육지원과를 신설하여 학교나 교육당국에서 다 챙기지 못하는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드림으로써 지역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을 교육명문도시를 향한 원년으로 삼고 지역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교육환경개선 등 체계적인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세부추진계획으로는 공교육 협력네트워크, 부모과정, 학생과정, 자기주도학습, 교육환경개선, 장학재단, 무상급식 등 9개 분야에 총 2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아동, 청소년들의 생애주기별 특징과 욕구에 맞는 성장지원 정책을 체계화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참여권 보장 및 권리증진, 중장기 계획 수립, 청소년문화의 집 신축, 청소년 건전육성 지원을 위해 청소년 어울림마당 개최, 청소년 우수동아리 지원, 학교 밖 청소년 보호 지원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재육성을 위한 학교교육의 지원을 위해 학부모가 변해야 아이들이 건전하게 커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정립하고, 아이들의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 배양하고 있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 지원을 위해 45개교의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비 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체육문화공간 설치, 소규모 교육시설  지원. 장학금 지원, 중학생 직업체험 프로그램 지원, 일터발굴 및 멘토관리,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 공동체로의 육성을 위한 마을교육 공동체 육성, 공교육 협력 네트워크,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등 광주시교육청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부서입니다.

 

7. 또한 서구청 총무국 교육지원과는 광주시교육청과 서부 동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서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친 것으로 알고 있고, 각종 성과가 있을 것 같은데요? 정책과 성과 소개해 주시죠.

 

학부모가 변해야 아이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교육 및 교육콘서트 등을 운영해 부모의 올바른 역할 정립을 돕고 있으며, 또, 아이들의 자기 주도학습능력 함양을 위한 공부습관 프로젝트, 자기주도 캠프 그리고 창의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운영중에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 문을 연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눈 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따라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올해는 6천 3백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 서구 관내 53개 초중고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및 직업체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콘서트’ 를 진행하여 바리스타, 승무원,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을 학교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직업 체험처와 연계해 제빵제과, 연기, 뷰티 메이크업 등에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공무원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공무원 체험교실’과 대학교 전공체험 프로그램, 진로직업체험 토요교실 등도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 속에 운영 중에 있습니다.  

특히, 서구 진로직업체험센터는 지역사회 지원을 활성화하고 학교 진로교육 지원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지난 2016년 9월 설립했습니다.  

주요사업으로는 진로콘서트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진로탐색 지원사업, 청진기, 공무원 체험교실, 진로직업체 토요교실 운영을 위한 진로직업체험 지원사업, 진로교사 협의회 및 학부모 진로코치단 운영을 위한 진로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8. 구청장님 개인 질문 좀 하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십니까?

 

지난 3년여 동안 많은 일했지만, 우리구가 으뜸서구로 확실히 자리잡아 가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우리 서구가 광주를 대표하는 수준높은 지방자치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그러나 제 욕심대로 되는 일이 아닌만큼, 금년말쯤 가서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객관적 평가를 받아보고 난 후 내년 지방선거 출마여부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9. 더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난 8월 17일 우리 서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는데요, 이는 광주 전남지역 최초이자 전국에서도 12번째입니다.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합니다. 

그동안 우리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조례를 제정하였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를 발족하여 아동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해 왔습니다. 

또한, 아동의 참여와 시민권 등 6개분야 58개 사업에 대해 아동, 주민,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4년 연속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청소년구정참여단’을 구성해 아동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곧, 아동을 단순한 보호대상이 아닌 건전하게 성장할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아동권리 보호와 실현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우리 구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인 만큼, 우리 구에서는 앞으로 아동친화도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모델을 만들고,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10. 끝으로 서구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서구민 여러분, 지난 3년여 동안 지역민들께서 열심히 응원해 주시고 또, 우리 서구 공직자들이 헌신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전국 최고 수준의 자치공동체와 복지공동체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서구가 사람냄새 나는 살맛나는 으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민들께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고 또, 아낌없이 격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