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관장 조정희)은 지난 12월 13일 군남중학교에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환경: 늦지 않았어’ 연극발표회를 가졌다.
환경과 지구를 주제로 담은 이번 연극은 <자유학년제 우리들의 이야기> 프로그램 결과물로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성부터 무대 배경, 소품 준비, 음향, 조명까지 기획하고 만들어 학교 및 도서관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연하게 됐다.
이날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은 “너무 떨리는 무대였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활동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으며, 담당교사 또한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력이 발휘되는 수업이었다. 도서관의 계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정희 관장은 “자유학년제 선택 활동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 배우, 음향, 조명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