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공고(교장 김홍렬)가 공무원 및 대기업 필기시험에서 대거 합격하는 성과로 전남 특성화고등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2022년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에서 총 8명(여수시청 1명, 영암군청 1명, 순천시청 2명, 장흥군청 1명, 보성군청 1명, 고흥군청 2명)이 합격했으며 한국철도공사 필기시험에 8명, 삼성전자 1차 전형에서 무려 16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룬 것.

김홍렬 교장은 평소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힘을 길러주는 교육”을 강조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개척에 필요한 인적, 물적 인프라 구축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지방직 및 국가직 공무원, 부사관, 대기업 및 강소기업 합격과 대학교 진학 등의 다양한 진로를 꿈꾸고 있어서 그에 맞는 적절한 진로 지도와 맞춤형 방과 후 수업(맞춤형 공무원반, 공사·공채반, 부사관반 등)이 1학년부터 개설되고 있다. 방과 후에 남아 수업을 듣는 것은 체력적,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과정이고 긴 인내를 요구한다. 그러나 교사와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한마음이 되어 체계적인 취업 및 진학 준비를 하고 있다.

그 노력의 결실로 현재 ▲안전보건공단 1명▲한국전력 2명▲특전부사관 3명▲전주페이퍼 2명▲강소기업 34명▲삼성전자 4명 등이 취업을 확정했고, 삼성전자 16명(1차 합격)▲한국철도공사 5명(필기합격)▲국가직 공무원 2명(필기합격)▲지방직 공무원 8명(필기합격)이 최종 합격을 위해 2차 시험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그리고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남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순천공고는 1차 합격자 학생들이 최종 시험에서 전원 합격할 수 있도록 심층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