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팔마중이 지난 21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춘계 전국 중고배구연맹전’에서 최종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순천팔마중은 2021년 CBS배 이후 2년 만의 전국대회 우승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배구 명문 중학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천팔마중은 예선에서 문일중에 0-2(22-25 19-25)로 패한 뒤 경북사대부설중에 2-0(25-10 25-17), 함안중에 2-0(25-15 25-18)으로 승리했다. 8강에서 태릉중에 2-0(25-21 25-19), 20일 준결승에서 대연중에 2-0(25-16 25-15)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김진범 코치는 “겨울 방학기간 동안 스토브리그를 3회나 참가하는 등 선수들이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훈련해 주었다. 그 결과 올해 첫 전국 단위 대회인 춘계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좋은 선물이 온 것 같다. 5월 1일에 열리는 전국 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를 발판삼아 5월 26일부터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정환 감독은 “교장선생님을 포함해서 교직원들의 많은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우승이라는 성적을 낼 수 있었고 뛰어난 지도력을 가진 김진범 지도자의 노력과 잘 따라와 준 선수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학부모님들께 너무 감사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