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와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1일 지상파방송 3사가 투표마감 시간인 오후 7시30분에 지방선거 출구조사를 발표한 결과 광주시장은 강 후보가 77.4%를 기록해 15.4%에 그친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를 62%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 후보가 79.1%,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16.3%를 보여, 김 후보가 이 후보를 62.8%포인트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감 선거는 광주는 이정선 후보가 1위를 차지했으며, 전남은 김대중 후보가 현직인 장석웅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예측됐다.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이 후보 35.9%, 박혜자 후보 22.8%로, 이 후보가 박 후보를 13.1%포인트 앞섰다.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김 후보가 43.5%, 장 후보는 39.9%로, 3.6%포인트 차이의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이번 선거 투표율은 광주가 37.1%로 전국 최저인 데다, 역대 선거 중에서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남은 58.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