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혜자 예비후보는 20일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을 계기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아시아문화전당의 활성화 방안이 정체돼 있는 것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 동안 시대정신과 지역발전 논리보다는 정치논리에 의해 휘둘렸던 탓”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19대 국회의원 시절,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외롭게 투쟁하면서 아시아문화전당 특별법을 관철시켰다”며 “이제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구속을 계기로 문화전당 사업의 원래 취지와 정신으로 조속히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재선거에서 당선되면 아시아문화전당 지위를 명확하게 하고 예산은 국가가, 운영은 광주가 맡는 법과 제도를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