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인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부의장 장혜숙), 광주서구협의회(협의회장 한태현)은 ‘함께 걷는 평화의 길, 함께 여는 통일의 문’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1일 광주시 서구 염주동 빛고을 체육관에서 450여명의 광주지역 고등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민주평통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광주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OX퀴즈가 진행되고, 패자부활전과 예선통과자들이 참여하는 본선을 통해 최종 결선대회 참가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본선은 통일문제와 역사문제에 대한 주관식 문제풀이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민주평통 사무처장상) 권재형(문성고2) ▲우수상(광주시교육감상) 김록연(광덕고 1) 김주원(경신여고 1) 용은재(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2) ▲장려상(민주평통 광주부의장상) 박도현(송원고 2) 정영우(문성고 3) 오태준(석산고 2) ▲인기상(민주평통 사무처장상) 신진(동신여고 2) ▲특별상(교사상, 민주평통 사무처장상) 이계호 교사(문성고) ▲ 특별상(학교상, 민주평통 사무처장상) 광덕고, 경신여고가 수상했다.

수상자(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는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전국 결선대회(KBS 1TV 도전!골든벨)에 참가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태현 서구협의회장은 “이번 지역대회를 통해 광주지역 고등학생들의 통일에 관한 지식겨루기와 더불어 참가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통일축제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장혜숙 부의장은 “학생들의 눈높이를 반영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퀴즈 프로그램과 축하 공연 등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졌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대한민국의 성공의 역사와 통일비전에 대한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관과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같은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