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목표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진행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대불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유호스트와 22일 영암군 삼호읍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대불산단 통합 에너지협의체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SEC)’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불산단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경과 및 사업 추진 보고를 듣고, SEC 업무협약을 하는 자리.
올해부터 3년 동안 추진되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70개 입주기업이 ‘대불산단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FEMS)’을 구축하고, 수집된 기업 에너지 데이터를 공유하며 에너지 절감 서비스 제공, 효율적 에너지 관리 등에 나서는 내용이다.
특히, ▲고가용성 에너지 효율화 기술 접목 FEMS 구축 ▲AI 알고리즘 기반 에너지 절감 ▲에너지 효율화 제어시스템 구축 등으로 대불산단 에너지 사용의 7% 이상 절감이 구체적 목표다.
대불산단은 이번 사업으로 노후 산업단지 디지털 산업단지 전환, 신규 일자리 창출, 수용가 신규 사업 알선, 에너지 산업 분야 신규 섹터 도입 등 산업단지 내 지역경제 활성화 구조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대불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관계자는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 등 성과를 집적해 대불산단에 최적의 에너지 이용 환경을 구축하겠다. 여기에 서남권 산업단지 대개조사업도 잘 추진해 대불산단을 대한민국 산업단지 혁신모델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