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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바둑선수 16명 한국바둑중•고 첫 방문

대만바둑교육발전협회 바둑선수들 한국바둑중·고등학교 방문 및 교류전 실시

한국바둑중고등학교는 아시아의 바둑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

 

8월 5일(월) 대만바둑교육발전협회(사무총장 장효인)는 16명의 선수를 포함, 임원진, 학부모 총 37명이 한국바둑중•고등학교를 방문하고 학교 견학과 여름 훈련 중인 학생 선수들과의 바둑 교류전을 실시했다. 이 대만팀은 8월3일~4일에 강진에서 열렸던 제10회 국수산맥국제바둑대회에 참가한 후 여유 시간을 활용해 깜짝 방문을 한 것이다.

 

이번 대만바둑교육발전협회(회장 장자오펀)의 학교 방문은 2023년 8월 한국바둑중•고등학교가 대만을 방문하면서 맺은 상호협약식(MOU) 후 비공식 첫 방문이 되었다.

 

김길곤 교장은 환영사에서 “공자님의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 중 하나가, 먼 곳에서 벗이 찾아오는 것인데, 대만바둑교육발전협회가 우리에겐 벗이라서 오늘 방문이 몹시 반갑고 기쁘다”라고 했다. 그리고 “한국바둑중•고등학교는 앞으로 바둑역사에 있어서 특별한 곳이 될 것이니, 이 특별한 곳에서 좋은 추억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장효인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2년 전 이곳 학교 방문 때, 학교가 너무 좋아 개인적으로 대만 학생들을 한국바둑중•고등학교에 인솔해 와서 견학도 하고 바둑 교류전도 실천해 보는 것이었는데, 오늘 그 소원을 이루었다”라고 하면서 매우 기뻐했다. 그리고 “이후에도 계속 상호교류가 잘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국바둑중•고등학교는 7월 30일(화)부터 8월 2일(금)까지 개최했던 <2024 한국바둑중•고등학교 하계 바둑캠프>에 중국 연길 선수 4명, 일본 선수 3명이 참가한 것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어느덧 국내의 바둑문화 교류의 장을 넘어 아시아의 바둑문화 교류의 장으로 확대 되어감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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