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지난 달 22일을 시작으로 8월 19일까지 관내 초·중 5개교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여름방학 중 광주교대 예비교사 나눔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나눔 멘토링 프로젝트는 담양군청에서 예산 지원을 받아 담양교육지원청과 광주교대가 교육 협력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진로 탐색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개인별 희망과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멘티와 광주교대에서 선정된 멘토가 학년별, 수준별, 신청 영역별로 매칭된다. 개별 맞춤형 학습지도, 독서교육, SW교육, 진로 상담 등 학생의 희망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매일 3~4시간씩 5~10일간 대면으로 실시한다.
나눔 멘토링 모니터링에 참여한 중학교 학생은 “대학생 언니선생님과 배운 것들을 정리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멘토 대학생은 “교사로서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숙 교육장은 “담양교육지원청-광주교대-담양군청이 교육협력을 통해 상생하고 지역 학생들의 실력과 학교생활 만족도를 제고하는 멘토링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 이해로부터 출발하여야 하며 학생 각자의 성공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청과 학교가 관심을 갖고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