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초등학교(교장 배정옥)는 지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총 5일간 3~5학년을 대상으로 미래 인공지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여름방학 디지털 AI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남평초는 2021학년도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인공지능(AI)교육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미래 인공지능 역량을 신장할 수 있도록 학년군 특성을 살려 체험중심의 인공지능(AI) 캠프를 실시했다.

인공지능(AI) 이해 교육에서는 인공지능의 개념과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기초를 배워보고 순차, 반복, 조건문을 활용한 일상생활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해커톤 미션을 수행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그림그리기, 작곡 등의 활동을 통해 인공지능의 유용함을 인식하고, 머신러닝을 통해 음성인식과 안면인식 모델을 활용한 다양한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가한 5학년 학생은 “우리 반은 SW 교육을 특색 있게 공부해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다”며 “직접 게임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었는데 제작이 어려웠지만 이 기회에 소프트웨어를 전공하신 선생님께 어려운 부분을 질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남평초 배정옥 교장은 “AI 중심사회가 도래해 세계 여러나라가 AI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여기고 있다”며 “지방은 AI교육을 실시할 여건이 열악하지만 본교는 선도학교 운영과 다양한 AI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길러 미래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