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관장 김현동)은 오는 10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어린이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전에는 100여 명의 유치원, 어린이집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중국 변검 마술극 공연을 개최한다. 차이나매직 극단을 초청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수시로 가면이 바뀌는 중국 전통 변검극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그 후 비둘기 마술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저녁에는 지역민을 위해 도서관 앞마당에서 재즈 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에 초청한 박수용 음악가는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문화 예술단체 ‘아트플래닛’을 설립, 광주 전남 지역 문화 수준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1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Can’t take my eyes of you, My Way, Fly Me To The Moon, 등 다양한 명곡들이 연주될 계획이다. 재즈 음악회 참가 신청은 나주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njlib.jne.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온라인 독서 퀴즈, 2배로 대출, 연체자 구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김현동 관장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사회 문화 활동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