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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에 정치자금 의혹’ 한유총 광주지회 전 임원 입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광주지회 전임 간부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측에 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한유총 광주지회 전 임원 A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돈을 걷어 장 교육감 측에 건넸다는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한유총 광주지회 전 회장 B씨와 공모해 정치자금을 전달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교육 관련 시민단체는 지난해 말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해 광주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교복 기부 사업 관련 특별회비를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횡령)로 전 회장 B씨를 입건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B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봤으나 ‘혐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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