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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마음보듬센터, ‘툭 터놓고 Talk 하자 톡·터·유’

광주학생마음보듬센터(이하 센터)는 학생들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진행 및 확대한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정서적 우울감을 느끼거나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스쿨닥터) 상담과 정신건강임상심리사의 종합심리검사(Full-Battery)를 지원한다. 상담이 필요한 학생이나 학부모는 센터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학교에서 상담을 받길 원하는 경우 시교육청에 공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자살시도 학생 및 고위험군학생의 정신건강 치료를 돕는다. 학생 1인당 외래 100만 원 입원 15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상담 및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마음보듬센터 누리집(https://maeum.gen.go.kr/)에서 상담예약을 할 수 있다. 학교에서는 민주시민교육과로 정신건강관리 치료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센터는 마음건강 중심 대안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대안교육 위탁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들 대상으로 진행하며, 출석인정 교육과 정신건강 관련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사회기술·적응훈련, 운동요법, 놀이·미술상담, 음악상담, 적성·진로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아침 간편식과 중식, 간식과 교통비, 교재·부교재를 제공해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보듬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 학생 학교에서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로 위탁학생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11월에는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툭 터놓고 Talk 하자 톡·터·유’와 ‘내가 그린 감사일기’ 주제로 정신건강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동·청소년이 혼자 해결하기 힘든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이 생겼을 때 이를 감추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도모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정서·정신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마음보듬센터뿐만 아니라 위클래스, 위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포함해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곳이 많으니 고민이 있거나 마음이 힘들 때, 문제가 스스로 감당이 되지 않을 때 주저하지 말고 문을 두드려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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