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오는 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수학으로 모이다!’라는 주제로 학교급별 교육과정에 따른 수학축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창의융합교육원이 주관하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규모로 다시 열린다.
창의융합교육원은 시교육청 직속기관으로서 수학체험 프로그램, 학습코칭, 인공지능 등 다양한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교원연수와 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광주 수학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광주, 수학으로 모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수학체험한마당’, ‘수학미션’, ‘수학보드게임’, ‘프로그램수학’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 수학동아리 운영학교(20교), 인공지능(AI) 연구학교(2교), 수학교과연구회, 학생 자율동아리 등이 참여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또 2022 수학 현직연구원 및 광주수학교육지원단 등이 수학미션, 보드게임대회, 프로그램수학을 개발해 참여한다.
특히 ‘수학체험마당’에서는 학교급별로 총 46개의 체험 마당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은 ‘거북이가 그리는 도형 세상’, 중학생은 ‘칠교네임택 만들기’, 고등학생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오답 속 해답’ 등을 주제로 하는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 자연스럽게 학습동기를 유발해 지능정보화 시대의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융합교육원 오경미 원장은 “2022 광주수학축전은 3년 만에 개최되는 대규모 수학행사로써 교육구성원 모두가 함께 협력해 준비했다”며 “오늘 행사가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이끌고 나아가 수학 분야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