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역량 강화로 새 학기 준비 알차게
광주시교육청이 5~6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대강당에서 ‘2024 동계 특수교육실무사 직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4 새 학기, 특수교육愛 물들다’를 주제로 특수교육실무사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수교육대상학생 특성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지원 역량 강화, 동료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한 직무스트레스와 고충 해소를 연수 목적으로 했다.
내용은 ▲2024 특수교육 정책의 이해 ▲장애인 건강권 교육 ▲오늘의 일상을 안전하게 산업안전보건교육 ▲휠체어 댄스 스포츠로 연결하는 너와 나의 사이 ▲찐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통합교육 ▲나를 행복하게 하는 뷰티메이킹 ▲노래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몸과 마음을 음식으로 치유하다 ▲다시 만나 더 깊이 이해하는 수어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장애학생 인권감수성 및 장애이해교육을 포함한 전문교육과 문화예술체험을 통한 교양 교육 프로그램 함께 구성함으로써 연수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실무사들은 쉬는 시간 휴게 공간에 마련된 새학기 응원 메시지를 배경으로 동료들과 이야기하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직무에 대한 고충을 다독이고 힐링하는 시간을 함께 다지기도 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특수교육실무사는 “직무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건의사항을 반영한 연수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주어 행복했다”며 “새 학기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기대가 더 생긴 좋은 시간이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항상 장애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특수교육실무사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적극행정 서비스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2월 기준 관내 국‧공·사립 152개 학교에서 257명의 특수교육실무사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수·학습 활동, 신변처리, 급식 등 개별화교육 및 통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