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과 9일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광주남부경찰서와 연계해 ‘희망편의점’ 스키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학생들이 스키 체험활동을 통해 여가생활이 주는 활력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삶에서 겪게 되는 역경을 개척해 나가는 도전정신을 함양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역량을 육성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년부터 광주시의회, 광주남부경찰서, 남구, 광주아동복지협회 등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해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편의점’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희망편의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체육·직업 주말 체험프로그램 운영 ▲1:1 멘토-멘티 진로상담 ▲학교전담경찰관(SPO) 및 전문상담사와 연계한 정서·심리상담 등 개인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을 진행 중이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 주도적으로 삶을 개척하면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