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달 16일부터 중학교 입학 배정 원서 접수를 시작해 이달 9일 1차 접수를 마감했다. 특히 원서 접수 기간 중, 11월29일~12월6일에는 ‘찾아가는 배정원서 방문 접수’ 제도를 운영해 학교 현장의 호평을 얻었다.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위 기간 중 관내 졸업 예정 학생 수 150명 이상 공립초교 및 국·사립초교 중 12개교를 선정한 후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방문 접수를 진행했다. 또 원활한 중학교 입학 배정 원서 접수를 위해 NEIS 중학교 입학 배정시스템에 대한 재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찾아가는 배정원서 방문 접수’ 제도는 학교 담당 교원이 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해 배정원서를 제출하고 서류 미비 시 재방문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개선했다.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학교를 방문해 배정원서를 검토·보완 후 현장에서 바로 접수하는 방식이다.
동·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찾아가는 배정원서 방문 접수’ 제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병 예방, 학교 담당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소통·협업하는 적극 행정을 지속 추진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원서 접수 최종 마감일은 오는 30일이다. 중학교 배정 결과는 2023년 1월27일 광주시교육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