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련 5개 업체 참여…130여명 구직자 현장 방문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28일 신암근린공원에서 풍암동 마을 BI(Brand Identity) ‘건강마을’과 연계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는 고운메디칼, 제로백피트니스, 코끼리휴병원, 부모사랑노인복지센터, 사단법인 실버마을 등 건강 관련 업종 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구인 업체와 구직자 간의 현장 면접과 VR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총 130여 명의 구직자가 현장에 참여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소를 기존 서구청에서 동으로 옮겨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기존 서구청 내에서 진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생활권 내에서 열리는 새로운 형식으로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미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찾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며 “특히 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업체들과의 만남이 구직자들이 새로운 분야의 직업 기회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3월‘1차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최종 8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