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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황금지구 초·중, 무안오룡지구 고교 신설

전라남도교육청의 광양황금지구 내 초·중통합운영학교와 무안오룡지구 고교 신설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0월 25일(화)부터 3일 간 진행된 2022년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도교육청이 요청한 (가칭)황금초·중 통합운영학교와 (가칭)오룡고등학교 설립안을 승인했다.

 

도교육청은 신도시 내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에 맞춰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학교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학교설립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광양 황금지구의 경우 공동주택 4,629세대의 입주가 2023년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학교설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무안 오룡지구 역시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고교신설 여론이 높아졌고 민선 4기 김대중 교육감의 공약으로 제시되기도 했다.

 

(가칭)황금초·중 통합운영학교는 2만㎡ 부지에 총사업비 597억 원을 들여 47학급 규모로, (가칭)오룡고등학교는 1만 8,153㎡ 부지에 총사업비 440억 원을 들여 28학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두 학교에 대해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2023년 본예산에 부지매입비, 설계비 등을 반영해 학교설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사업이 완료되면, 전남의 대표적인 신도시 개발 지역인 광양 황금지구와 무안 오룡지구(남악 신도시)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주거환경 조성과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학교 신설 계획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다행이다”며 “적기에 학교 설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교신설계획이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기까지는 교육부에 학교설립 필요성을 강조해준 서삼석·서동용 국회의원, 지역민의 의견 수렴에 협조해주준 나광국·박경미 전남도의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김산 무안군수 등의 협력과 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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