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
지난 6월, 고흥동초등학교(교장 김종심)는 학생들의 책임 있는 학교생활과 모두가 하나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장기 프로젝트를 결심하였다.
6월 친구사랑 주간을 맞이하여 곁에 있는 친구의 소중함과 친구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친구사랑 키링’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였다. 그 중 선발된 아이디어는 실제 키링 주문 제작으로까지 이어져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현시켰다.
제작된 키링은 전교학생회 주관 학교폭력예방캠페인과 연계하여 배부되었다. 6월의 마지막 금요일 등교시간, 고흥동초등학교 후문에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위한 인파로 북적였고, 캠페인 구호를 외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이어서 같은 날 점심시간, 키링 배부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사전에 약속했던,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 고흥동초 학생으로서 지켜야 할 책임규약을 읽고 지키겠다는 다짐을 서명으로 남겼다. 서명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약속의 기념으로 친구사랑 키링을 배부했다.
이번 장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고흥동초등학교 김종심 교장은 “이번 학교문화 책임 규약이 우리 학교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학생들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