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 소속 초·중학교·고등학생 245명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장흥일원에서 열린 제1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해 고흥 교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외 고흥 지역 여러 학교의 교사들과 교육지원청 체육 담당자들이 참여해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협력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성적보다 공정한 경쟁 속에서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고 한계를 시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녹동초등학교 배구팀과 여자티볼에서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고, 동강중학교 여자 복식 탁구 및 고등학교 남자배구에서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이밖에도 복싱, 풋살, 축구등에서 우수한 실력을 선보였다.
대회 기간 동안 고흥교육지원청 권형선 교육장은 직접 경기장을 찾아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하며 “이번 대회에서 중요한 것은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며 공정하게 경쟁하는 학생들의 모습이었으며, 엘리트 체육이 아닌 생활체육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더욱 소중한 것이었다고 학생들에게 치하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흥 지역의 체육 교육이 단순한 성과를 넘어,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