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옴천초(교장 김대성)는 지난달 25일부터 8월 5일까지 10일간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여름방학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호기심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각의 활동에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서로 협동하고 경쟁하며 활동함으로써 학생들의 적성계발을 돕는데 목표를 두고 기획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밥, 팥빙수, 화채 등의 요리활동을 비롯, 창의공작 및 협동화 그리기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협력하여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과정 속에서 성취감을 맛보도록 하며, 존중과 배려의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VR, 닌테도 등의 인공지능 교구 등을 직접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하고, 아이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직접 영상으로 만들어 편집하고 발표하도록 함으로써 미래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기주도적 역량을 높이도록 했다.

독서토론 및 어울림활동 시간을 통해 자기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해보도록 하여 자신감을 키웠으며, 난타배우기, 스포츠 놀이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발산할 수 있도록 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캠프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에는 활동에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칭찬하며 소감을 나눴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이뤄낸 미션활동을 소개하며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여름방학이 짧아서 아쉽지만 방학캠프에 참여해서 신나는 여름방학을 보내게 된 것 같아 너무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성 교장은 “우리 농어촌의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이런 특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우리 옴천초등학교는 학교교육력 증진과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