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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교육청 현장 소통 프로그램 ‘대중교통’ ㉙

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내실화 방안 논의

보성고등학교 찾아 교육가족과 소통의 시간 가져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9일 보성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학점제 운영 내실화 방안을 논의하고, 교사·학생·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성고는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 독서·토론 연합 프로그램 ▲‘인공지능의 기초’공동교육과정 ▲ 이탈리아 ‘Marie Curie’(마리 퀴리) 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 ▲ 지역사회 연계 ‘서편제 보성 소리 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취득하고 졸업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소규모 학교의 과목 개설 어려움을 보완하고 모든 학생이 균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보성고 교육가족과의 대화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인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확대하고, 대학·지역사회와 연계한 ‘꿈키움캠퍼스’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교육 수요에 맞춘 맞춤형 학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3월 개교한 ‘전남온라인학교’를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제공함으로써,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도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입생 모집 방안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보성고는 학습클리닉과 진로지도 강화를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교실 누수 문제 해결과 노후 기숙사 활용 방안 등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도 함께 모색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공동교육과정 확대,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 규모나 지역에 관계없이 동등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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