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별초등학교 학생들이 ‘제31회 대통령상타기 전국 고전 읽기 백일장 대회’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교육부 장관상(단체상)을 수상했다.
13일 큰별초에 따르면 본선에 참가한 학생들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우수상)을 비롯해 광주광역시교육감상 1명, 금상 2명, 특별상 3명이라는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큰별초등학교는 옛것을 익히고 그것으로 미루어 새것을 알게 된다는 의미인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을 이어받아 특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온(온 책 읽기), 고(고전 읽기), 지(지혜의 보물-독서기록장), 신(신나는 독서행사)’의 4가지 중점 사항을 중심으로 독서교육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매년 학년별, 개인별 독서 수준을 고려해 고전을 선정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다. ▲읽기-생각 나누기-표현하기의 통합 수업 ▲사제동행 독서 활동 ▲지혜의 보물 독서기록장 활용 ▲도서관 활용 수업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독서교육 특히, 고전 읽기에 관심을 갖고 교육해 온 큰별초 남정희 교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공동체와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낱낱의 지식을 꿰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선대의 삶의 태도와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고전 읽기는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이에게 의미 있는 일”임을 강조했다.
한편 큰별초는 앞으로도 교육가족 대상으로 고전 읽기 동아리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고전 읽기 등 고전 읽기 확산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