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광일)은 지난 7일 인물로 만나는 장성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회는 장성이 배출한 인물을 통해 장성의 역사, 전통 및 문화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성공공도서관은 가치있는 고문헌을 발굴·활용해 기록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에 기여하고자 ‘지역 기록문화유산 활용 강화’역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강연회는 학문, 항일운동 등 많은 분야에서 장성이 배출한 인물들의 삶을 통해 장성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었다.

김광일 관장은 “평일 저녁 진행된 이번 강연회에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김인후, 기정진, 송흠 등 문불여장성이 낳은 인물들의 삶을 통해 장성인으로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며 “장성공공도서관은 내년에도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