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교육부, 여성가족부, 중앙일보에서 공동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대상에서 단체부분 최우수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전했다.
대한민국 인성시민교육대상은 학교·가정·사회가 함께하는 실천적 인성시민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개인, 기관·단체 및 학교를 발굴하여 포상·격려하는 상으로 이번 시상식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난 11월 30일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이루어져 단체 3곳, 개인 4곳이 최종 선정됐다.
본 수상은 광주여대가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MAUM교육 선도대학으로서 그동안 학교 뿐 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한 노력과 성과들이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광주여대는 2015년 MAUM교육원을 설치하여 교과 및 비교과 운영,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 연구 및 교원연수, 기관 연계, 지역사회 확산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고, 특성화 사업으로 생애주기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매년 유아, 초등, 중등,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인성시민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사 대상 연수 시행, 광주시교육청 평생학습관 마음챙김 프로그램 운영, 지역 유관기관 대상 직무연수 등 다방면으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심사에서는 파편화된 지식전달 중심의 인성교육을 지양하고 체화(體化)에 기초한 실천하는 인성시민 배출, 인성시민교육 활동관리 환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인성시민교육, 코로나 19 이후 심리지원을 위한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와 공존 공감하며 성장에 참여하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실현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은 “앞으로 인성시민교육의 확산을 위해 지역과 함께 더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며 MAUM교육 선도대학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