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연말을 앞두고 분위기에 편승한 업무 해태를 방지하고, 업무에 매진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달 28일~다음달 30일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한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직기강 점검은 시교육청 각 부서 및 산하 전 기관(학교)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의 복무규정 위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더욱 철저한 점검을 할 계획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 미준수, 근무지 무단 이탈 등 복무규정 위반 행위 ▲소극 행정 및 직무해태 ▲품위 훼손 및 금품· 향응 수수 행위 ▲보안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감사관 관계자는 “최근 교직원의 출·퇴근 시간 미준수 등이 다수 적발돼 교직원들에게 신분상 조치를 취하는 등 불미스런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 연말 공직기강 점검을 통해 기강 해이 사례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실이 확인될 경우 위반자는 물론 복무 관리 책임자에게도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방침이므로,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