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가 지난 23일 조리과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유성 셰프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요리 명장 안유성 셰프는 2010년 SBS 생활의 달인에서 초밥 최강 달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스타킹’, ‘MBC 맛있는 TV’, ‘KBC 광주방송 꼼지락’ 등 다수의 방송에도 출연했다. 아울러 한국 조리사협회 중앙회 광주·전남지회 지회장을 맡고 있는 등 조리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안 셰프는 사회공헌과 기부를 위해 광주자연과학고를 방문해 ‘일식 조리 숙련 기술 전수를 통한 취업 역량 강화’를 주제로 재능기부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을 듣는 학생들을 위해 조리복을 기부하고, 일식 조리 실무 특강을 위해 식재료 및 기구도 직접 준비하는 등의 열정을 보였다. 또 학생들 앞에서 시연을 마치고, 실습과 시식을 포함한 수업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요리 명장에 오르기까지의 경험담과 더불어 조리사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자세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안유성 셰프는 “어렵고 힘든 길을 지나 궤도에 오른 숙련 기술인들의 선한 영향력이 주변에 많이 전파되어 후학들과 함께 가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