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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자료실, 도서관 ‘책마루’로 재탄생

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가 도민들의 도서 이용 증진과 독서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 10월 도서관인 ‘책마루’의 시설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도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의회는 그동안 의정자료 등의 장서 보관에 머물렀던 자료실을 지난 1월 일반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책마루’로 명칭을 변경했다. 후속조치로 3월에는 ‘전라남도의회 책마루 운영규정’을 일부 개정, 의원과 직원으로 한정돼 있던 도서 대출 대상을 전남도민으로 확대했다.

 

또한, 지난달 말까지 도서관 내부시설을 휴식과 독서가 동시에 가능한 북카페 형태의 공간으로 새로 꾸림에 따라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아울러, 감염병 발생 상황과 디지털 자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는 추세를 반영해 비대면 도서 대출을 확대하고자 디지털자료실 서버 시스템을 강화, 도민들의 전자책 대출이용 편의도 보강했다. 또한 도서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해 의회 홈페이지에서 일반도서 및 전자책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책마루 운영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이며 일반 주민들도 회원가입 시 도민 3권, 14일 이내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디지털자료실 내 전자책 및 오디오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061-286-841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도의회 ‘책마루’는 행정자료 9,787건을 비롯해 일반도서 27,881권, 전자책 32,298권 등 모두 69,966건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도의회 최종선 사무처장은 “도의회 공간과 자료를 도민과 공유함으로써 도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정 실현에 한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호수 뷰를 보며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많은 주민께서 이용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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