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초등학교가 지난 2일 학교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2022년 하반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남초등학교(학생회, 교직원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광주동구청(교통과, 지원1동), 광주동구녹색어머니회 등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주정차 금지, 안전 속도 지키기,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등을 실시하도록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안전한 보행을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신호 지키기,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법, 무단횡단 금지, 안전한 교통수단 이용법 등을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광주남초 학생회 6학년 임은찬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운전자와 보행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교통신호를 지키면서 인도 등을 조심히 이용해야 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정성숙 교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더 높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남초는 지난 2021년 교사 개축을 완공하고 교육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배움의 터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개선, 보행자 안전 시설 확충 등 학교 주변 교통 환경 개선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더불어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도 꾸준히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