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독서인문교육 수업 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4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토론․글쓰기 수업 및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의 내실화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찬회는 전남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학년군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연찬회는 지난달 26일(수)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순천권역)에서 열렸으며, 11월 1일(화) 나주권역(나수스페이스코웍)과 11월 4일(금) 목포권역(전남여성가족재단), 11월 7일(월) 여수권역(디오션리조트)까지 이어진다.
독서인문교육 현장지원단이 강사로 참여해 1학기 동안 운영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례를 공유하고 실습으로 독서 단원 지도 방법을 안내하게 된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프로젝트 진행 방법에 대한 강사들의 자세한 안내로 내실 있는 독서 단원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 구성원들과 내용을 공유해 우리 학교 만의 특색있는 책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기초기본학력 향상과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독서인문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균형잡인 인성교육을 위한 책 읽는 학교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