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초등학교·영암서호중학교(교장 홍경환)는 지난 19일(수),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통합운영학교 연구학교 수업 나눔의 날을 실시했다. ‘장·서 화음 프로그램을 통한 어깨동무 배움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2021학년도부터 2년간 통합 배움터 조성, 초·중 교육과정 통합운영 등을 과제로 교과 및 창의적체험활동 영역에서 연구학교를 운영했다.
이날 수업참관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9개 학급에서 진행했으며, 초·중 협력 수업 학년(초5-중1, 초6-중2)을 중심으로 많은 교원이 참관했다. 참관을 원하는 60여 명의 교원은 사전 등록을 받아 원하는 학급에서 자유롭게 참관했다. 참관 후에는 체육관에서 수업 나눔 및 연구 운영 발표, 연구주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정초·중학교 교사는 “장천초·영암서호중학교의 수업이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저희 학교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자치회를 운영한 것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경환 교장은 “2년 간 초·중 통합운영학교를 운영하면서 화합과 이음으로 모든 학생, 교직원들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른 통합운영학교들의 모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발전된 모습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