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은 지난 15일(목)부터 11월 16일(수)까지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22교, 65학급)을 대상으로 우리고장 광양알기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 운영 중인 우리고장 광양알기 체험학습은 초등학교 3학년 사회교과 및 마을을 담은 교육과정과 연계, 지역의 문화, 역사, 생태 환경 등을 직접 체험하며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고 애향심을 높일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참여하고 있으며, (사)광양시관광협의회 문화해설사 지원을 받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지역의 장소를 직접 보고 체험해 보니 학생들이 우리 지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도 탐방 장소와 운영 일정을 학교 여건에 맞게 신청할 수 있으니 반 학생들과 함께 가보고 싶은 체험장소를 정할 수 있어 보다 의미있는 체험학습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계준 교육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광양교육지원청은 우리 마을을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습의 실제성을 높이고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교육지원청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리고장 광양알기 체험학습 이외에도 교직원을 위한 우리고장 알기 연수를 통해 역점과제인 마을을 담은 학교교육과정 3.0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운영·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