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8일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스포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통한 가족 간 이해와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8월 8일부터 13일까지는 6일간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23가족 총 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건강 회복을 위해 수영, 승마, 볼링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이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학부모의 관심과 선호도가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온 가족이 함께 수영도 하고 물놀이도 하며 시원한 여름방학을 보내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한 학생은 “유튜브로만 봤던 말을 눈앞에서 보고 직접 승마 체험까지 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재능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