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8일 주요 보직 임용 대상자 7명을 확정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발표한 인사를 통해 본청 미래인재과장에 고광진 문향고 교장, 체육건강예술과장에 조영래 도교육청 노사정책과 노사협력팀 장학관을 각각 임용했다.

전남도창의융합교육원장에는 김성희 전남도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을 임용했다.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에는 이현희 본청 미래인재과장,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에는 김성호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에는 최광희 본청 중등교육과 교육과정팀장,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에는 서장필 완도신지중 교장을 각각 발령했다.

도교육청의 이번 인사는 혁신전남교육정책 실현을 위한 조직문화개선,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 협력을 이끌어 낼 인재 선발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보직 추천위원회를 가동, 능력·성과 중심의 인재를 발탁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주요 보직 추천위원회는 조직문화 개선과 전남교육의 기본방향을 위해 공정성·투명성·객관성을 높인 심층 심의 과정을 거쳐 교육감에게 후보자를 2배수로 추천했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주요보직 임용대상자는 혁신전남교육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철학이 있으며, 학교 지원 중심의 전남교육 변화를 선도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인재다”며 “민주적 리더십으로 혁신전남교육을 이끌어 전남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