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교육청  / 고교 운동부 지도자, 여학생 3명 성추행 의혹

고교 운동부 지도자, 여학생 3명 성추행 의혹

고등학교 운동부 지도자가 학생 선수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운동부 소속 여고생 3명을 추행한 혐의로 전 운동부 지도자 A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다.

 

피해 학생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수 차례에 걸쳐 A씨로부터 부적절한 신체 접촉 등 성적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여수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고, 학생들은 이에 반발해 전지훈련지를 벗어나 숙소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A씨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 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성비위 관련 사례로 보고, 교육부와 대한체육회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최근 5년 사이 농구, 배구, 축구, 소프트볼, 유도, 야구 등 운동부 전반에 걸쳐 성비위와 금품 수수, 폭력  등 7건의 사건이 접수돼 관련자들이 징계를 받았다.

Review overview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