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18번 확진환자의 거주지와 방문 의료기관인 21세기 병원 인근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7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 유치원과 초등학교 36곳에 대해 긴급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긴급 방역 대상은 16번·18번 확진환자의 거주지와 방문병원 인근에 위치한 유치원과 초등학교다. 관련 예산은 특별교육재정수요 지원비로 시교육청이 전액 부담한다.
한편 17일까지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초등학교도 기존 17곳에 3개 초교가 추가돼 모두 20곳으로 늘었다.
오승현 부교육감은 “확진환자의 거주지와 방문병원 근처 모든 유치원과 초교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한다”며 “신종 코로나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