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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1년] 김영록 지사 “전남 청색자원 바탕 `블루 이코노미’ 비전 실현”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섬, 해양, 하늘, 바람, 천연자원 등 전남의 풍부한 청색(블루)자원을 바탕으로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를 새로운 새천년 비전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7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청색의 자연자원은 전남의 가장 큰 힘이자 미래발전의 동력으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경제적 혁신성장을 만들어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블루 이코노미, 전남 ‘ 실현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수도, 전남(Blue Energy)’, ‘남해안의 기적, 신성장 관광벨트(Blue Tour)’, ‘바이오 메디컬 허브, 전남(Blue Bio)’, ‘미래형 운송 기기 산업 중심, 전남(Blue Transport)’, ‘은퇴없는 스마트 블루시티(Blue City) 등  5대 전략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수도 전략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해상풍력 잠재량 등을 바탕으로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를 속도감 있게 조성하고 전남을 국가 그린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전남의 풍부한 섬,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크루즈 관광 기반 확충과 국립난대수목원, 국립섬발전 연구원 등을 유치하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객 6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특구를 중심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국립 심뇌혈관질환 센터를 건립해 전남을 바이오-메디컬의 허브로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 지사는 “글로벌 수준의 드론 종합클러스터를 구축해 전남을 국가 드론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e-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전남을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어 세계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은퇴없는 스마트 블루시티를 조성해 전남형 건강관광 미래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전통주력산업의 재도약 기반과 전남형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농어민소득향상으로 꿈이 있는 농산어촌 조성▲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복시책 확대▲새천년인재육성 프로젝트 본격 출격 ▲소통과 안전이 우선인 도민제일주의 강화▲국고예산 7조원 시대 개막 등 향후 역점시책 사업도 발표했다 .

김 지사는 “도정 역점분야인 농어업, 복지, 안전, 행정 등 분야별 핵심시책들을 중점으로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청소년, 청년, 성인 모두가 전남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역량강화 복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은 민선 7기 핵심기조인 도민 제일주의와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만들고자 쉼없이 달려온 역동과 희망의 시간이었다”면서 “도민과 호흡하면서 전남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김 지사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으로 도민과 함께 더욱 힘껏 뛰겠다”면서 “도민의 지혜와 열정을 한데 결집해 새천년의 웅대한 비전과 청사진을 실행해 나가도록 힘과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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