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일선 학교 체육부 성폭력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건전하고 깨끗한 스포츠 문화 조성과 (성)폭력 근절을 위해 24일 오후 광주 학생 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학교운동부지도자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포식에서는 청렴교육과 청탁금지법 준수 안내, 갑질 행위(비인권적 행위) 근절 교육이 실시됐다.

또 다양한 성폭력 유형과 예방 사례를 제시하며 관습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교육방식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이와함께 2월 말까지 운동부가 있는 각 학교에서 성폭력 예방과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이와함께 운동 지도자와 선수, 학부모 등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체육계에 만연한 (성)폭력, 갑질 문화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뿌리를 뽑기 위해 지도자들이 먼저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