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은 민주주의입니다’슬로건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광주시교육청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광주교육을 위해 ‘제3회 혁신교육 페스티벌’을 광주교육연수원, 광주교육과학연구원 등에서 11월27일부터 5일간 개최했다.
‘광주교육은 민주주의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 축제는 11월27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악기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학부모 동아리 축제, 빛고을 혁신학교 스쿨 라이브러리, 마을교육공동체 결과 보고회,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시교육청 박성광 장학사는 “3회째를 맞는 이번 혁신교육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광주혁신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서로 공유하며, 광주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축제의 장이다”며 “슬로건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촛불 혁명 속에서 교육계가 진정한 민주주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장휘국 교육감은 개막식에서 “광주는 역사적으로 어려운 시기마다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았다”며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에 걸맞은 정의로운 학생을 길러내는 것은 이 시대가 광주에게 요구한 당연한 과제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촛불혁명의 과정에서 보여 준 시민들의 바람에 맞는 교육을 위해 학교 민주주의를 실현해 가야 한다”고 행사를 준비한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