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지난 2일 상무시민공원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가졌다.

서구는 지난 8월 광주와 전남에서 최초이자 전국에서 12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이날 선포식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이 참석해 임우진 서구청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풍선날리기 퍼포먼스, 아동권리 홍보대사 포토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체험교실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서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6대 분야 58개 사업을 선정해 4년 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아동친화거리와 테마 어린이공원 조성 등 아동을 위한 시설확충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민과 사회 저변의 인식 변화를 위해 아동권리교육과 아동친화도시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