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김종남교육장)은 11월 9일(목)~11월 10일(금) 1박 2일 과정으로
완도도농교류센터에서 사이버폭력대응 상담능력 향상을 위한 강진,완도, 진도, 해남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초․중․고 Wee클래스 담당자 및 전문상담(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연수를 진행하였다.
3년 연속 사이버폭력대응거점 Wee센터로 지정된 해남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권역 내Wee센터, 클래스 담당자와 전문상담(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주제와 접근을 위해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김영기 교수의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GRIP: Gestalt Relationship Improvement Program)기초과정을 마련하였다.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GRIP: Gestalt Relationship Improvement Program)은 자신과 타인의 정서 및 욕구 이해를 강조하므로 위기 학생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도 효과적이고, 특히 프로그램의 놀이 및 예술을 통해 언어 표현이 어려운 대상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립(GRIP)기초과정은 ‘알아차림 연습’ ‘놀이 및 예술활동 치료’ ‘그립도구의 활용’ 등 3가지 구조로 구성되었으며 새로운 상담 도구 및 방법을 제시하고, 게슈탈트 치료적 관점에서 상담의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에 참가한 성정인 전문상담교사는 ‘감정단어카드와 그립가족인형’과정을 통해 어휘력이 적고 언어가 발달하지 않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 상담에서 감정을 쉽게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여러 가지 역할놀이를 통해 가족의 역동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 소감을 말했다.
김종남교육장은 사이버폭력예방을 위해 전문상담인력의 요청에 의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