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소년 해외문화 체험,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한다!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14일(목), 지자체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24년 화순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하여 상정 안건 5건 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였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의 상정안건은 화순군 의장단 간담회 및 화순교육행정실무협의회를 통해 사전에 양 기관의 검토와 충분한 협의를 마친 것이다.
먼저, 화순군은 청소년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학생들이 해외 자매결연 학교와 교육교류를 통해 타 문화권을 이해하고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다음으로 화순군에서는 2025년부터 초·중·고 모든 신입생에게 2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군에서는 예산 2억 6천만원을 마련, 학부모의 실질적 교육경비 부담을 경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지원한다.
아울러 진로전담교사 인력 부족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진로진학센터를 위탁운영한다.
화순군과 교육청은 폐교인 동면초경복분교장을 활용한 주민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업한다. 폐교재산을 활용한 선도적인 지역협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교육청은 시설을 무상양여하고 지자체에서 인건비 등 예산을 투입하여 운영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폐교를 활용한 주민복합문화공간은 전남에서는 첫 시도이기에 올바른 선례를 만들어 놓으면 좋겠다. 폐교매입과 활용을 통한 지역활성화 및 농산어촌유학 정주여건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행정협의회 안건은 협의결과에 따라 양 기관의 실무부서에서 후속조치를 마련하고 실행방안을 구체화하여 2025년도부터 시행된다.